희귀소장품 옥션 플랫폼 컬렉스(COLLEXX), 국내 1위 MMA단체 ‘블랙컴뱃’과 수집품 옥션 판매 진행

입력 2023-01-25 18:27   수정 2023-01-25 18:28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최근 ‘블랙컴뱃’ MMA 단체가 2030 MZ세대 남성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다. 유튜브 격투오디션 컨텐츠에서 시작된 MMA 신생 단체인 ‘블랙컴뱃’은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어 있던 국내 격투 시장의 부흥을 가장 독보적으로 이끌고 있는 주역이다.

지난해 12월 3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 클럽에서 블랙컴뱃의 4번째 대회가 열렸다. 불과 4회만에 블랙컴뱃이 국내 최고 단체가 되었다는 것이 국내 격투 관계자들 사이에선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금번 4번째 대회부터 희귀수집품 옥션 플랫폼인 ‘컬렉스’가 블랙컴뱃의 스폰서 및 파트너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대회 전부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컬렉스는 블랙컴뱃04 대회에서 선수들이 실착한 글러브 및 파이트쇼츠 등을 실시간 옥션으로 판매했으며, 이는 국내는 물론 해외 MMA 업계에서도 최초로 시도된 사례이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았던 아이템은 블랙컴뱃 CEO인 검정氏가 1회 대회 때 실착했던 유니폼으로 컬렉스가 자체 제작한 특수 프레임에 담겨 경기 당일 현장에 디스플레이 됐다.

컬렉스에 따르면, 해당 유니폼은 이벤트성으로 1만원으로 시작되었음에도, 단 하루만에 100만원까지 가격이 올랐으며, 치열한 입찰 경쟁 끝에 430만원에 최종 낙찰되는 등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는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우승 직후, 컬렉스에서 진행한 메시의 바르셀로나 마지막 시즌 친필 싸인 유니폼 낙찰가인 580만원 다음으로 높은 가격이다.

아직 신생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이 높은 가격에 낙찰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례적이다. 컬렉스 관계자는 최종 낙찰 종료 후 “블랙컴뱃의 성장성을 믿는 팬덤에 더불어 유럽, 미국, 일본과 같은 선진국처럼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수집 문화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방증이다”고 말했다.

블랙컴뱃과 컬렉스는 옥션 판매 수익금을 선수들의 추가 수익으로 연계해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운동을 안정적으로 지속하여 제2의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가 나올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컬렉스는 옥션뿐 아니라, 희귀소장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아름답게 전시할 수 있는 솔루션도 제시했다. 컬렉스 자체 공장에서 제작한 이태리산 액자에 희귀품들을 담아 대회 현장에 전시함으로써 볼거리를 제공한 것은 물론, 희귀품의 가치까지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관객은 “선수들의 물건이 멋지게 전시된 것을 보니, 오늘 바로 옥션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컬렉스 관계자는 “컬렉스는 자체 제조 역량도 있지만, 무엇보다 기존 옥션과 다르게 옥션 물품 하나하나에 컨텐츠팀을 투입하여 상품화되는 전과정을 스토리텔링한다”며 “블랙컴뱃4에서도 각 선수의 개별 인터뷰를 통해 글러브를 착용하기까지의 얼마나 많은 노력과 땀이 담겼고, 왜 가치가 있는지 조명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준비 과정과 대중의 관심 속에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한 '유짓수' 유수영(본주짓수 군포) 선수와 라이트급 챔피언 '피에로 이송하(싸비MMA) 선수의 글러브가 높은 가격에 낙찰됐으며, 24개 물품 모두 완판됐다.

컬렉스 관계자는 “이번 옥션을 통해 MMA업계에서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문화가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격투기뿐 아니라, 축구, e스포츠, 골프, 엔터, 국가대표의 레슨, 셀럽과의 식사권까지 카테고리를 넓혀가 모든 희귀한 것이 거래되는 컬렉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옥션 결과는 국내 최초의 희귀수집품 옥션 플랫폼 컬렉스(COLLEXX)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메시, 펠레, 손흥민, 벤투 감독, 구자철 등 국내외 스포츠 스타들의 친필 싸인 유니폼이 경매로 진행중이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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